도메인 프로퍼티 접근 제어자

custom setter와 getter의 사용

코틀린에서는 프로퍼티에 대한 getter와 setter를 자동으로 생성해주기 때문에 직접 getter를 구현하기보다는 아래 예시와 같이 코틀린을 좀 더 코틀린스럽게 구현할 수 있다.

var stringRepresentation: String
    get() = this.toString()
    set(value) {
        setDataFromString(value) // parses the string and assigns values to other properties
    }

여기서 더 나아가, 도메인에 var 프로퍼티를 사용할 경우 외부에 변경 가능 지점이 노출되기 때문에 외부에 변경 가능 지점을 노출하고 싶지 않다면 private set 을 통해 클래스 외부에서 변경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다.

class Car(
    val name: String,
    position: Int = DEFAULT_POSITION,
    private val condition: MoveCondition = CarMoveCondition()
) {
    init {
        require(name.length <= 5) { "자동차의 이름은 5글자를 넘을 수 없습니다." }
    }

    var position: Int = position
        private set
}

방어적 복사

Cars 일급 컬렉션을 구현하며 리뷰어님께 Cars의 history 프로퍼티를 방어적 복사로 리턴하는 것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다.

여기서 방어적 복사란 생성자의 인자로 받은 객체의 복사본을 만들어 내부 필드를 초기화하거나 getter메서드에서 내부의 객체를 반환할 때, 객체의 복사본을 만들어 반환하는 것이다.

Cars의 history 프로퍼티의 경우 경주 이력을 저장하는 프로퍼티이기 때문에 과거 상태를 그때 그때 저장해야하므로 값을 초기화 또는 반환할 때 주소 참조를 끊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Cars의 상태가 변할때마다 이력도 같이 변함)

class Cars(
    private val values: List<Car> = emptyList()
) {
    val history get() = values.map { it.copy() }

    fun race() {
        values.forEach {
            it.move()
        }
    }
}

위와 같이 자동차 경주 이력을 저장하기 위해 방어적 복사 + 깊은 복사 를 사용해 history를 backing property로 구현해주었다.

코틀린의 map 은 새로운 리스트로 감싸서 반환하기 때문에 방어적 복사 기능을 한다. 여기서 방어적 복사는 깊은 복사가 아니다. 방어적 복사를 통해 객체의 복사본을 만들었어도, 내부 요소들의 주소는 원본과 공유하고 있다.

Cars의 내부 Car의 상태는 계속해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copy() 를 통해 깊은 복사를 함께 가져갔다.

객체 내부의 값을 외부로부터 보호하고 싶을 때는 컬렉션의 방어적 복사를 비롯해 내부 요소(Car)를 불변 객체 또는 깊은 복사로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자.

참고

https://tecoble.techcourse.co.kr/post/2021-04-26-defensive-copy-vs-unmodifiable/